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보령 혁신과 새로운 트렌드

당뇨병은 유병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시장 개척 경험이 있는 보령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적극 도전하고 있습니다.

보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총 9개 제품을 새로 출시하며 올 상반기 전년 대비 677% 매출 성장을 이뤄내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령이 당뇨병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포착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대표 약물로는 ‘메트포르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독 요법의 효과가 미미할 때 추가로 약물을 투여하게 되며, 이때 사용하는 약제로는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TZD(티아졸리딘디온)’ 등이 있습니다. 기존 임상 현장에서는 DPP-4 억제제가 오랜 기간 주류로 처방돼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까지 고려한 약물 선택을 권고하면서부터,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하나둘 발표되면서 SGLT-2 억제제가 당뇨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조명받았습니다.

보령의 혁신적 접근

보령은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를 포착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SGLT-2 억제제 ‘트루다파(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출시하였으며, 지난해 4월 3제 요법에서 SGLT-2 억제제와 TZD 병용 요법에 대한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또 다른 가능성을 찾은 보령은 ‘트루버디(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에 TZD를 더한 복합제로, 보령이 세계 최초로 조합한 개량 신약입니다. SGLT-2 억제제와 혈당 강하 기전이 서로 다른 TZD를 첨가해 추가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얻었습니다. TZD는 내장지방의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이점에도 몸이 붓고 살이 찌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SGLT-2 억제제는 체액의 저류와 체중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작용을 상쇄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환자의 부담은 줄였습니다.

보령의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처방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며, 달성한 성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루버디는 해당 성분 시장에서 처방액 1위를 달성하였으며, SGLT-2 억제제+TZD 복합제 전체 시장이 작년 11월 이후 37억 원가량으로 형성된 가운데 트루버디가 30억 원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 자체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보령은 이러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5년 안에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톱 5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령의 이러한 노력은 당뇨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임상 현장에서 처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FAQ

Q1: 보령의 신약 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나요?
A1: 보령은 다양한 당뇨 치료제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를 개발하며, 동반 질환에 대한 부가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트루버디는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나요?
A2: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와 TZD를 조합한 복합제로, 환자에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신약입니다.

Q3: 보령의 연구개발 활동은 향후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A3: 보령은 향후 5년 안에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톱 5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임상에서 활발하게 처방될 수 있도록 학술·마케팅 관련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입니다.